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전재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성일종 / 국민의힘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여야의 대선 경선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가운데 어제 여야 모두 TV토론이 열렸습니다. 역시나 대장동 이슈가 뜨거웠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전재수,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함께 각 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. 먼저 어제 있었던 여야 대선경선 TV토론회, 후보들의 주요 발언부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.
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(어제) : 국민의힘 게이트, 토건비리라는 것을 뉴스를 보고 아셨다고 했는데 아신 뒤에 확인을 했거나 조치한 게 있습니까.]
[이재명/경기도지사 (어제) : 제가 조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. 이미 저는 성남시장도 아니고, 도시공사를 지휘하는 입장도 아니고.]
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(어제) : 애초에 (이낙연) 후보께선 국민의힘과 쿵짝이 되셔서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.]
[박용진/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'성남시장 다시 되셔도 똑같이 하실래요?' 그랬더니 그건 (이재명 후보께서) '유감'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.]
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어제) : (이재명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) 대법원 판결이 기존 다수판례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했고요. 저도 그 당시에 총장으로서 대검 공안부로부터 사전 보고받은 것과는 조금 다른 의외의 결론을 보고를 받았습니다.]
[최재형 / 전 감사원장 (어제) : 대법원에서 뒤집힌 것에 대해서 저도 좀 납득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]
먼저 전 의원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관련돼서 일단 이재명 후보 측의 기본적인 입장은 대표적인 공공이익환수 모델이다, 치적이다, 그리고 오히려 국민의힘 게이트다. 이게 기본적인 입장인 겁니까?
[전재수]
그러니까 이게 대장동만 자꾸 보면 굉장히 헷갈릴 수가 있는데요. 한 가지 제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지난 지방선거 때 부산의 엘시티, 그러니까 해운대 앞바다에 100층이 넘는 초호화 주상복합아파트인데 여기를 보게 되면 부산시의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그 부지를 전부 수용을 합니다.
수용을 해서 공원도 만들고 도로도 만들고 기반시설까지 싹 해서 그러고 난 뒤에 민간개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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